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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여행

동해 여행코스 묵호 논골담길과 묵호등대

by 신길동언니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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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여행코스로 빠지지 않는 관광지인 묵호 논골담길묵호등대를 다녀왔습니다.

 

동해시관광안내도
동해 가볼만한곳

동해시 관광 안내도에 소개된 동해 가볼만한 곳 리스트입니다.

동해 여행의 중심지인 묵호항에 가보면 이러한 안내 간판이 많이 있어서 참고하기 좋았습니다.

묵호항에서 가까워 바로 가볼 수 있는 관광지인 논골담길묵호등대를 다녀온 후기를 전합니다.

 

묵호항 바로 근처인 묵호 수변공원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저희가 출발점으로 선택한 길은 등대오름길이었습니다.

올라가는 언덕마을 전체가 벽화마을이어서 등대오름길을 통해 묵호등대까지 올라가서 논골담길을 구경하며 내려오는 코스로 정했습니다.

시작하는 입구부터 예쁜 벽화가 눈에 띕니다.

 

예쁜 벽화와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반겨주는 오르막길을 천천히 올라갑니다.

 

등대오름길을 걷다 보니 이 마을이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저도 재밌게 봤던 드라마였는데 이렇게 직접 와보니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말 안 했으면 그냥 지나쳤을 것 같은 이 주황색 지붕의 집이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차은상이 살았던 집인가 봅니다.

 

곳곳에 예쁜 꽃들이 활짝 펴서 반겨주고 있고 아래로는 넓고 푸른 동해바다가 보입니다.

이 마을은 현재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이기 때문에 소음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산책해야 합니다.

 

그렇게 좁고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드디어 묵호등대가 보입니다.

 

묵호등대공원 개방시간은 하절기와 동절기가 다르므로 안내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묵호등대공원

묵호등대 옆에 바로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앉아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있습니다.

묵호등대 내부는 원래 개방을 하였지만 현재는 코로나로 개방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등대 쉼터에서 잠깐 앉아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언덕길을 올라와서인지 등산을 한 사람처럼 땀이 나고 더웠는데 잠깐 앉아있으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옵니다.

1년 후 전달되는 행복 우체통은 동해 여행 중 몇 번 마주쳤는데 묵호등대공원에도 하나가 있습니다.

 

저 멀리 바다를 더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도 보입니다.

날이 흐려서 바다 색깔이 선명하진 않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역시나 아름답습니다.

 

논골담길 벽화지도

묵호등대에서 사진을 찍고 조금 쉬었다 돌아 내려가면서 논골담길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논골담길 벽화 지도를 보니 정말 골목이 구석구석 많고 논골 1길에서 3길까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두 다 둘러보긴 힘들 것 같고 길을 찾기도 어려울 것 같아 일단 발길 닿는 대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독특한 나무 조각들로 이루어진 장난감 마을처럼 보이는 잡화상점입니다.

곳곳에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아 구경하기에 좋았습니다.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길이라고 하여 일단 따라가 봅니다.

 

광활한 동해 바다가 펼쳐지는 바람의 언덕 포토존입니다.

 

논골카페

바다 전망하기 좋은 바람의 언덕 명당자리에 있는 카페입니다.

언덕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오션뷰 카페에서 쉬어가고 싶었지만 좋은 자리는 다른 손님들이 다 차지하고 있어서 아쉽게도 이용해 보지 못했습니다.

오션뷰가 정말 예술인 곳입니다.

 

내려가는 길에 바라본 마을 풍경입니다.

커다란 빌딩 없이 옹기종기 자리 잡은 알록달록한 가옥들이 정겨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줍니다.

 

곳곳에 귀여운 포토존을 만나 사진도 찍고 알록달록한 벽화들을 구경하며 골목골목을 다녔습니다.

한번 들어가면 길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이리저리 발 닿는 대로 돌아다니다가 내리막길로 내려가다 보면 묵호항 방면으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동해 여행 중 가볼만한 곳으로 가볍게 산책하듯이 다녀올 수 있는 논골담길과 묵호등대입니다.

물론 언덕길이 가파른 곳도 있어 약간의 등산 느낌도 들긴 하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기 때문에 땀은 금방 식습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더위는 금방 잊히는 곳입니다.

동해 여행 중 한 번쯤 둘러볼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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