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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여행

어달해변 펜션, 동해 바다애 펜션 오션뷰 객실 솔직 후기

by 신길동언니 2020.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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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여행 중 하루는 어달해변 근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바닷가로 여행하게 되면 숙소 객실 전망은 항상 오션뷰를 희망하게 됩니다.

오션뷰 객실이면서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어달해변 펜션을 알아보았습니다.

 

어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동해 바다애 펜션 숙박 후기를 시작합니다.

 

동해 바다애 펜션
강원 동해시 일출로 305

입실 15:00

퇴실 11:00

http://naver.me/FBEHpqJT

 

바다애펜션 : 네이버

N예약 리뷰 77 · ★4.74 · 💖어달해수욕장 바로앞! 루프탑바베큐

store.naver.com


여름 휴가지로 선택한 동해 여행에서 천천히 길게 쉬고 싶은 마음에 1박을 더 추가하면서 다녀온 곳인데요.

바닷가가 바로 보이는 오션뷰이면서 가격이 저렴한 펜션을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7월 준성수기 기준 평일 8만 원대에 호텔 예약 어플을 통해 예약했습니다.

 

동해 바다애 펜션

외관은 화이트와 블루 컬러로 깔끔하면서 딱 바닷가 펜션 같은 느낌입니다.

1층에는 편의점을 같이 운영하고 계셨는데 사장님이 안계실 때도 많아서 딱히 24시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대신 편의점은 옆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이마트편의점이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바로 앞에 어달 해수욕장이 보이고 바다 물놀이에 필요한 튜브도 빌려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기온이 낮아서 아쉽게도 바다에는 들어가지 못했네요.

 

층마다 전자레인지가 있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동해 바다애 펜션 오션뷰 객실입니다.

전체적으로 연식이 오래 되어보이고 세련된 맛은 없지만 갖출 건 다 갖춰진 객실이었습니다.

 

이 펜션으로 예약한 이유인 오션뷰 전망입니다.

베란다 창문을 통해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장마철이라 날이 흐려서 바다가 예쁘게 보이지 않고 공사를 하고 있어서 전망이 생각보다 많이 아쉬웠습니다.

창문이 좀 더 깨끗하게 관리되어있었다면 더욱 맑은 전망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3층에는 전깃줄 때문에 전망을 방해한다는 얘기가 있어 2층 객실을 택했지만 역시나 전깃줄은 지나갑니다.

 

베란다 공간은 부엌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한편에 냉장고와 커피포트, 밥솥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한편에는 싱크대와 인덕션1구가 있습니다.

 

식기용품으로는 주걱과 숟가락, 젓가락, 쟁반과 보울, 냄비 2개와 프라이팬, 고무장갑, 가위, 집게, 뒤집개, 국자, 각종 접시와 밥그릇, 국그릇, 맥주잔과 소주잔, 머그컵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준비된 것만으로 보면 4인 가족도 이용할 수 있을만큼 충분히 마련되어있었습니다.

 

더블 사이즈 침대가 한 대 있습니다.

베개는 2개, 쿠션 1개가 있고 침구는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스프링이 오롯이 느껴지는 매트리스는 딱딱한 스타일이었고 움직일 때마다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서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습니다.

 

맞은편에 있는 좌식 화장대에는 수건이 4장 준비되어있었고 스프레이 살충제와 여분의 화장지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헤어 드라이기와 빗은 서랍 안에 들어있습니다.

 

역시나 연식이 보이는 화장실입니다.

치약, 핸드워시, 비누가 있으며 샤워기 옆의 디스펜서에는 샴푸로 보이는 버튼 한 개와 바디워시 버튼이 있었습니다.

 

객실 시설은 전반적으로 오래된 느낌은 있었지만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베란다쪽에서 날벌레가 계속 들어와서 베란다 창문을 아예 닫고 스프레이 살충제로 계속 날벌레를 죽여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져서 베란다를 이용하기 힘들었습니다.

아마도 베란다쪽에 하수구가 있어서 그런 모양인데 이 부분 관리가 잘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동해 바다애 펜션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인 옥상 루프탑 바비큐장입니다.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바비큐를 해 먹거나 회를 사 와서 먹을 생각이어서 가장 기대를 한 부분입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바다 전망은 아주 좋았습니다.

 

날씨만 맑았다면 훨씬 멋진 바다 풍경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조용한 해변 앞에서 저렴한 가격에 잠깐 묵고 가기는 나쁘지 않은 숙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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