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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여행

서울근교 수목원, 양평 들꽃수목원 나들이

by 신길동언니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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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 근교 양평으로 여행을 다녀왔을 때 산책 삼아 다녀온 곳이 있습니다.

서울 근교 수목원, 양평 들꽃수목원 다녀온 후기를 시작합니다.

 

양평 들꽃수목원
경기 양평군 양평읍 수목원길 16

영업시간 09:30 ~ 18:00

양평들꽃수목원 입장료

양평 들꽃수목원 입장료입니다.

 

수목원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있는 허브샵에서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허브 관련 제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입장권은 이렇게 손목에 차는 종이띠 형태로 나옵니다.

 

허브샵을 살짝 구경한 후 들꽃수목원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들꽃수목원 안내도

본격적으로 구경하러 들어가기 전에 안내도도 한번씩 보고 들어갑니다.

 

 

 

예쁜 정원이 펼쳐지고 겨울 분위기가 나긴 하지만 포토존도 있습니다.

사진 찍을 만한 곳은 군데군데 많이 있습니다.

 

꽃나무들이 활짝 반겨주고 있습니다.

제가 자세히 안봐서인지 몰라도 이름은 알 수 없었습니다.

꽃 색깔이 너무 아름다워서 근접샷도 찍어보았어요.

 

천지연이라는 이름의 작은 연못도 있었고요.

 

군데군데 동상 모형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니 들꽃 뮤지엄 건물이 있었어요.

 

이곳은 박제한 곤충들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었어요.

너무 징그럽고 큰 곤충들이 많아서 저는 멀찍이 떨어져서 슬쩍 지나갔지만 자라나는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구경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어린이 정원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지고 앞으로는 남한강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그늘이 되어주는 팔각정이 있어 쉬어가기에 좋았습니다.

어린이 정원 근처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있었는데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지나가는 길에 색깔이 예쁘고 영롱한 이름 모를 열매도 만났고요.

 

한낮에 켜진 전구이지만 사진 찍기 좋을 만한 터널도 있었습니다.

 

피크닉을 할만한 테이블도 마련이 되어 있어요.

 

열대 허브 온실에도 들어가보았습니다.

열대 식물, 식충 식물, 선인장, 각종 허브들을 만날 수 있는 온실입니다.

 

온실 안 작은 연못에는 이렇게 커다란 잉어와 금붕어들도 살고 있었어요.

 

커플 사진 찍기에 좋아 보이는 포토스팟도 있어요.

 

열대 식물과 함께 뒤편에는 남한강 경치도 함께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가지각색 다양한 선인장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온실에서 나와 지나가는 길에 카페도 있었습니다.

카페에서는 체험 학습도 운영하는 모양이었어요.

피자 체험과 비누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피크닉장과 각종 정원들을 산책 삼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규모는 작은 편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그렇게 넓지도 않아서 1시간 이내에 금방 보고 올 수 있는 정도입니다.

 

군데군데 사진을 찍을 만한 곳도 많고 앉아 쉴 만한 곳도 많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아쉬운 점은 구석구석 관리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다는 점이에요.

태어나서 짧은 시간 안에 그렇게 많은 왕거미들과 거미줄을 한꺼번에 본 적이 처음이에요.

물론 곤충들도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이지만 저는 지나다니는 내내 거미줄을 신경 쓰며 다녀야 해서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네요.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많은 편인 것 같았는데 거미줄의 규모로 보아서는 마치 인적이 드문 곳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이나 의자도 깨끗한지 모르겠어서 단 한 번도 앉아 쉴 생각은 안 했어요.

정원과 꽃나무들은 참 아름답고 남한강 뷰도 아름다웠는데 조금만 더 깔끔하게 관리가 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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