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66

[신림] 커피와 디저트 맛집 '마티스 커피' 모처럼 쉬는 날, 따뜻한 오후- 남편과 잠깐 바람쐴 겸 마실을 나갔어요. 원래 가고 싶었던 카페 맛집은 이미 와있는 손님들로 온통 북적북적.. 아직은 전염병을 조심해야할 단계이기에 조심스러워져서 두 곳이나 바로 나와버렸어요. 그러다 발견한 한 로스팅 카페- 신림 마티스커피를 방문해보았습니다. 마침 남편이 배가 고파해서,, 푸드와 케이크? 즉흥적으로 들어가보았는데요. 입구부터 빈티지스러운 나무판자로 꾸며져있어요. 인테리어가 궁금해지네요. 커피아카데미라고 쓰여 있던데, 입구부터 커피관련 어워드에서 받은 듯한 상패들이 진열되어있었어요. 흠. 뭔가 전문적인 느낌이 물씬 드는군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내가 딱 바라던 바..! 각 테이블마다 칸막이로 나뉘어져 있는 구조였어요. 아까 들어왔다가 나온 곳들은 너무 폐쇄된.. 2020. 4. 15.
[수원시청역] 호텔 라마다 프라자 수원. 객실 간단 리뷰. 수원에는 가끔 호캉스를 하러 가곤 합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기도 하고 서울에 비해 가격이 나쁘지 않기도 하구요. 20만원 초반대에 이크제큐티브 더블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이 수원에 2곳이 있는데요. 바로 노보텔호텔과 라마다호텔입니다. 이그제큐티브룸의 혜택 높은 층, 즉 로얄층 객실을 배정해줍니다. 높은 층의 장점은 뷰가 대부분 막힘이 없어 좋고, 낮은 층 보다 소음이 덜해서 좋아요. 그리고 이그제큐티브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데요. 이그제큐티브라운지에서는 낮시간 간단한 다과와 음료, 커피와 티 같은 것을 제공하고 저녁시간에는 와인,맥주,보드카 등 주류와 함께 간단한 식사나 안주거리를 제공한다. 물론 이그제큐티브룸을 예약하면 조식도 포함이다. 하루종일 호캉스를 즐기면서 먹고 쉬고 먹.. 2020. 4. 15.
작년, 나트랑 여행- 기억하고 싶은 풍경들 [나트랑빈펄리조트] 여행을 못 간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아직은 집 밖에 나가는 것 조차 조심해야 하는 날들. 언제 또 예전처럼 내가 좋아하는 야자수와 푸르른 바다를 보러 갈 수 있을까요? 그 날의 공기, 온도, 냄새, 풍경, 색깔, 바람 - 하나하나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두고두고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저장해두는 나만의 추억 저장고. 작년에 방문한 베트남 나트랑여행 중 가장 오래도록 품고 싶었던 빈펄리조트의 추억들 먼저 꺼내봅니다. 조식먹으러 나와 야외 테라스 풍경을 바라보면 정말 쾌청하고 맑고 따뜻했던 기억. 뜨겁지만 따뜻했던 쨍한 오후- 한번도 흐린적이 없었어요. 미세먼지도 없는 곳.. 제일 좋아했던 바닥까지 들여다보이는 맑고 투명했던 바다. 다시 이 곳을 가게 된다면 아마 바다때문일 거에요. 어스름 저녁부터 해지고.. 2020. 4. 13.
여의도 한강공원 나들이 이번 주말에는 잠깐이라도 바람을 쐬자 하며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구름이 많아 살짝 우중충한 날씨. 저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았는지 나들이족이 엄청 널려있네요. 모두들 집콕생활에 많이 지쳐있었던지 날이 풀리니까 참지 못하고 다 뛰쳐나온 느낌이에요. 공감합니다. 날씨는 쌀쌀하지만 야외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언제나 환영이죠. 마시기 전에는 겉만 추웠는데 몸속까지 뼈저리게 추워졌어요. 그래도 너무너무 상쾌한 아이스아메리카노! 예쁜 핑크색 꽃나무가 여럿 서있는 그나마 한적한 풀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았어요. 꽃나무와 파란 하늘을 보니 마음이 조금 따뜻해지네요. 어서 걱정없이 외출하는 날이 오면 좋을텐데. 예전처럼 여행도 많이 다니고 해외여행도 계획하고 기대에 부푼 꿈도 꿔보고 싶은 마.. 2020.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