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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맛집, 카페, 디저트

[신림] 커피와 디저트 맛집 '마티스 커피'

by 신길동언니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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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쉬는 날, 따뜻한 오후- 남편과 잠깐 바람쐴 겸 마실을 나갔어요.

원래 가고 싶었던 카페 맛집은 이미 와있는 손님들로 온통 북적북적..

아직은 전염병을 조심해야할 단계이기에 조심스러워져서 두 곳이나 바로 나와버렸어요.

그러다 발견한 한 로스팅 카페-

신림 마티스커피를 방문해보았습니다.

 

마침 남편이 배가 고파해서,, 푸드와 케이크? 즉흥적으로 들어가보았는데요.

입구부터 빈티지스러운 나무판자로 꾸며져있어요. 인테리어가 궁금해지네요.

 

커피아카데미라고 쓰여 있던데, 입구부터 커피관련 어워드에서 받은 듯한 상패들이 진열되어있었어요.

흠. 뭔가 전문적인 느낌이 물씬 드는군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내가 딱 바라던 바..!

테이블마다 칸막이로 나뉘어져 있는 구조였어요.

아까 들어왔다가 나온 곳들은 너무 폐쇄된 공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걱정되었었는데

이 곳은 넓기도 넓은데다가 각각 자리가 막혀져있기도 하고

자리에 앉았을 때 손님들간의 간격이 적어도 2M이상은 떨어져 있어서 안전해 보였습니다.

그 점이 너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창틀에 귀여운 장식들이 꾸며져있었어요. 찻잔세트 미니어쳐가 너무 귀엽네요.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고른다음 직접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하고 선결제를 하면 됩니다.

 

각종 커피와 에이드, 프라페 등의 메뉴가 있고

케이크, 샌드위치, 허니브레드, 와플, 마카롱, 브라우니 등의 디저트 메뉴가 있어서 허기를 채우는데 좋았어요.

갈릭버터브레드와 생크림와플을 시키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비엔나커피를 시켰습니다.

 

주방과 카운터쪽 모습.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빈티지한 나무로 장식되어있어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순차적으로 메뉴를 가져다 주셨어요.

 

다 시키고 보니 거의 모든 메뉴에 생크림이 올려져있네요.

평소에 생크림, 휘핑크림을 많이 좋아하므로.. 굳굳! 합격!

커피는 산미가 잘 느껴지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참, 커피는 1시간 이내에 한 번 아메리카노로 리필이 가능한데요.

단 뜨거운 음료를 시켰을 때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커피 가격이 약간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두 잔을 마신다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 같습니다. (평균 6천원대)

 

나가는 복도도 이렇게 빈티지하고 분위기있게 꾸며져있어서 찍어보았어요.

 

갑자기 즉흥적으로 들어가본 카페치고는 꽤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했어요.

신림 순대타운쪽 거리는 음식점과 술집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이런 아늑한 카페를 찾다니 꽤 괜찮은 발견이었습니다.

 

오늘의 발견 끝-


마티스커피 신림점 주소

서울시 관악구 신림로 59길 15-6 (2층)

영업시간

12:00~24:00

그 외

원두판매, 포장가능, 단체석, 배달가능, 무료와이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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