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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맛집, 카페, 디저트

망상해수욕장 맛집, 오션뷰 바라보며 치맥을. 멕시칸 치킨

by 신길동언니 2020.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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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로 다녀온 망상해수욕장 근처에는 식당가가 일렬로 줄 서있습니다.

가게가 엄청 많지는 않지만 카페, 횟집, 해산물 전문점, 포장마차, 삼겹살, 치킨 등 다양한 가게가 들어서 있는데요.

이들 가게가 전부 망상해수욕장 바다를 바라보며 늘어서 있어 모든 곳이 오션뷰였습니다.

가는 곳마다 오션뷰를 자랑하는 가게들이었는데요.

어떤 곳을 가더라도 아름다운 바다전망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루는 저녁에 간단하게 치맥을 하기로 해서 나가보았습니다.

 

오션뷰를 바라보며 치맥을 할 수 있는 망상해수욕장 치킨집, 멕시칸 치킨을 가보았습니다.

 

멕시칸 치킨 망상점
강원 동해시 동해대로 6270-37


멕시칸치킨 망상해수욕장점

야외 테라스 분위기가 좋은 망상해수욕장 맛집 멕시칸 치킨입니다.

영업시간을 여쭤보았더니 오전 10시~10시 30분 사이에 오픈을 하시고 밤 11시~12시 정도에 마감하신다고 합니다.

 

저희는 조금 이른 시간에 치맥을 하러 가보았습니다.

해가 길어 저녁시간이 되어가는데도 날이 아주 밝아 바다전망이 훤히 잘 보입니다.

 

망상해변 멕시칸 치킨 메뉴판입니다.

익숙한 치킨 메뉴들이 다양하고 세트메뉴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치킨이 아닌 일반 안주 메뉴도 다양합니다.

튀김, 탕, 볶음, 구이 등 호프집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안주 메뉴가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서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실내에도 테이블이 여럿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는 역시 야외 테라스석이 좋죠.

 

저를 심쿵하게 만들었던 고양이 가족입니다.

따뜻한 날씨에 식빵을 구우며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

나중에 보니 새끼 고양이가 5마리나 되더라고요.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심장을 마구마구 두드리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아직 많이 어려서 가까이 갈 수는 없고 줌을 당겨 아이들을 찍어보겠다고 한참을 사진을 찍었네요.

이 아이들 말고도 이 가게에 드나드는 귀여운 강아지도 한 마리 있었는데요.

아쉽게도 사진은 못 찍었지만 꽤나 유명인사라고 하는 '자두'라는 이름의 순한 강아지도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동물들을 참 사랑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귀여운 고양이 가족의 가족사진을 찍어주겠다고 몰래몰래 셔터를 누르는 사이 기본 차림이 세팅되었습니다.

시원한 생맥주가 먼저 나왔습니다.

해가 아직 안 떨어져 날이 밝으니 마치 낮맥을 하는 기분도 들었네요.

 

주문한 반반 치킨이 나왔습니다.

역시 치킨은 반반입니다.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 치킨, 기본에 충실한 것이 역시 베스트입니다.

간도 정말 잘 되어 있고 튀김옷이 바삭하며 잡내 없이 맛있는 치킨이었습니다.

 

오션뷰와 함께하는 망상해수욕장에서의 치맥파티.

날씨가 좋아 분위기도 더 좋고 기분도 더 즐거웠던 오후였습니다.

아름다운 오션뷰가 있다면 정말 어떤 메뉴를 골라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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