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영종도 여행 이야기입니다.
첫 째날 영종도 구읍뱃터 근처로 숙소를 잡아서 멀리 나가지 않았고요.
구읍뱃터 근처에 어시장도 있고 해산물 식당이 많아서 주위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하기로 하였습니다.
<숙소 정보>
https://morinael.tistory.com/23
호텔에서 나오기 전에 창문으로 주위를 둘러보았어요.
근데 한쪽 끝에 뭔가 반짝반짝 예쁜 조명들이 켜져 있는 야외 테이블들이 있더라고요.
보자마자 저기를 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호텔 밖으로 나왔습니다.
나와서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바로 보이더라구요.
바다가 바로 옆인 데다가 조명도 예쁘게 설치되어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좋은 거 있죠.
날씨도 딱 좋고 이런 날은 역시 야외에서 먹어줘야 분위기가 살 것 같았어요.
바로 영종도 구읍뱃터 해랑으로 식당을 정하고 갔습니다.
지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크고 새 느낌 나는 건물 1층에 위치하였는데요.
내부 식사자리도 마련되어있었지만 모두들 날씨가 놓아 바깥의 바다 옆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바다 바로 옆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비어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어요.
아직 해가 지기 전의 모습입니다.
이런 느낌.. 뱃터가 바로 보이고 옆에 조명도 예쁘고 건너편에 야경도 너무 좋은..!
맛보다 술보다 분위기에 취할 것 같은 구읍뱃터 맛집 해랑의 야외 풍경입니다.
일찍 와서 좋은 자리를 앉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금세 테이블을 하나둘씩 추가로 셋팅하고 계시더라구요.
영종도 맛집 해랑의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었어요.
저희는 간단히 광어회 소자와 생선초밥을 주문하였습니다.
광어회 소자가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거의 없고 김치와 필요한 양념소스류가 제공됩니다.
조명을 받으니 더욱 영롱한 광어회예요.
살점을 아주 두툼하게 썰어주셨는데요.
탱글탱글하고 두툼한 광어회 보이시나요?
식감이 정말 좋고 싱싱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곧이어 생선초밥도 나왔는데요.
역시 광어회였습니다.
저는 광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좋았어요.
초밥도 역시 회를 두툼하게 썰었는데 그 크기도 엄청 커서 한 입에 가득 차는 양이었어요.
특히 초밥의 밥이 간이 조금 간간한 편이었는데 달달한 맛이 강해서 초딩 입맛도 맛있게 먹을 맛이었어요.
여태 먹어본 초밥 중에 가장 간간하고 달달했는데 오히려 그게 더 특이해서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건장한 남편과 둘이 먹기에 충분한 양은 사실 아니었는데요.
그다음에 간식을 또 먹으러 갈 예정이어서 이쯤에서 멈췄습니다.
해랑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회 소자의 양?
소자라도 2인분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저에게는 느낌상 1인분 느낌이어서,,
물론 집집마다, 또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와 남편에게는 부족한 양이었습니다.
그래도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의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다한 맛집이라 정말 만족도가 높았어요.
물론 회의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근처에서 맛집 찾으신다면 해랑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제 돈 주고 직접 가서 사 먹은 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해랑의 후기를 마칩니다.
주소와 영업시간
주소 인천 중구 은하수로 1
영업시간 매일 10:00 ~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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