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로 여행을 다녀온 하루 코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근처에 숙소를 잡고 도보로 가능한 거리로만 다녔는데요.
이곳저곳 구경을 하러 여행을 갔다기보다는, 쉬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힐링을 하기 위한 여행이었습니다.
숙소 : 인터내셔널 호텔 영종
영종도 구읍뱃터 근처의 저렴한 가성비 호텔에서 1박을 묵었는데요.
인터내셔널 호텔 영종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깔끔하고 모던한 시설을 갖춘, 구읍뱃터 근처에서 머물기 좋은 곳입니다.
아래 포스팅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터내셔널 호텔 영종은 체크인이 오후 3시이기 때문에 이른 점심쯤에 먼저 도착해서 호텔 주자창에 미리 주차를 해두었습니다.
이후로는 도보로만 다녔기 때문에 중간에 차를 뺄 일도 없었어요.
로비에서 나오자마자 오른쪽 방향으로 은하수로 29번 길을 따라 쭉 걸어가시다 보면 웨스턴 그레이스 호텔이 보이고요.
웨스턴 그레이스 호텔을 지나기 전에 갈라지는 오른쪽 길로 가시다 보면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공원 : 영종 하늘도시 근린공원
씨사이드 파크 레일바이크를 타러 가는 길에 공원도 둘러보고자 거쳐서 간 것이었는데요.
이렇게 계단을 올라가시면 공원이 나옵니다.
볼거리가 많거나 즐길 공간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꽃과 나무가 예쁘게 조성되어있고 바닷길로 나가기 전에 피크닉이라도 할 겸 둘러보았습니다.
영종 둘레길에 대한 코스 안내 지도도 나와있었어요.
레일바이크를 타기 전에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영종 하늘도시 근린공원 중간에 넓게 그늘막이 되어있는 야외무대 같은 곳이 있었는데 그곳에 돗자리를 펴고 싸들고 온 음식을 먹으며 잠시 피크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민분들과 여행객들이 많이들 쉬고 계셔서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넓은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앉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잠깐의 피크닉을 끝내고 레일바이크 타는 방향 쪽으로 계단을 타고 내려갔습니다.
바로 앞에 이렇게 해변길이 나있더라고요.
이 해변길을 따라 조금만 더 가다 보면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 타는 곳이 나옵니다.
레저 : 영종도 레일바이크
공원에서 잠깐의 피크닉을 끝낸 후 두 번째 코스인 영종도 레일바이크를 타러 씨사이드파크에 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점심식사 : 고래 해물 칼국수
신나게 레일바이크를 타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힐링을 한 후 점심식사로 추천하는 곳입니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나와 도보로 몇 분 걸리지 않는 곳이에요.
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고래해물칼국수입니다.
오후 커피 한잔 : 앨리스 42
고래 해물 칼국수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후식으로 커피 한잔 하러 가면 좋은 카페 앨리스42 입니다.
무엇보다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고 탁 트인 뷰가 인상 깊었던 정말로 추천하는 카페입니다.
blog.naver.com/morinael/221943714219
저녁 식사 : 해랑
카페까지 다녀온 후 호텔에 돌아가 (마찬가지로 도보 이용) 체크인을 하고 잠깐 휴식시간을 취해야죠.
금방 어둑어둑 저녁이 찾아오려고 할 때 저녁식사를 위해 나가 보았습니다.
호텔에서 나와 정말 가까운 곳에 바로 있는 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해랑입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면 바로 바닷가 옆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분위기도 참 좋은 곳입니다.
저녁 산책
식사를 마친 후 영종도 구읍뱃터 근처를 거닐며 산책을 했는데요.
이렇게 큰 관광 어시장이 있고요.
곳곳에 여러 건물에 각종 어시장이 많이 형성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바닷가를 끼고 넓은 공원 겸 산책로가 마련되어있답니다.
근처에는 새로 짓고 있는 건물들도 많고요.
조만간 신축 숙박시설이라던지 카페와 식당가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야식 : 수철이네 왕새우튀김
바닷길을 따라 산책을 하고 돌아온 후 뭔가 허전한 느낌에 간단한 안주와 함께 맥주 한 캔씩을 하기로 했는데요.
구읍뱃터에서 꼭 먹고가는 간식중에 하나인 왕새우튀김을 테이크아웃 해가기로 했습니다.
구읍뱃터 근처에 왕새우튀김을 파는 가게가 여러 군데 있더라고요.
저는 그중에서 수철이네 왕새우튀김에 가기로 했습니다.
blog.naver.com/morinael/221950411537
다음 날 아침 : 카페 평상인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난 다음 날, 브런치를 하러 가기에도 좋고 따로 아침 식사 후 후식으로 커피 한잔 하러 가기에도 좋은 카페를 추천해드릴게요.
베이커리도 같이 하고 있는 카페이기 때문에 충분히 아침식사도 가능한 곳입니다.
blog.naver.com/morinael/221952101307
영종도 1박 코스 요약
- 영종 하늘도시 근린공원 : 피크닉
- 영종 씨사이드파크 레일바이크 : 레저, 활동, 놀이, 체험
- 고래 해물 칼국수 : 점심 식사
- 앨리스42 : 힐링 뷰와 함께 커피 한잔
- 인터내셔널 호텔 영종 : 체크인
- 해랑 : 저녁 식사
- 구읍뱃터 근처 바닷길 산책로 : 저녁 식후 산책
- 수철이네 왕새우튀김 : 야식
- 카페 평상인 : 다음날 아침 브런치 카페
거의 먹는 것 밖에 없는 코스이지만 힐링을 중요시하는 저 같은 분들이 있다면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저는 산책을 좋아하고 도보로 걸어 다니면서 바람 쐬는 것을 좋아하고요.
이왕 바닷가에 놀러 온 거 바다 경치를 마음껏 보고 바닷바람을 쐬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거의 모든 코스가 바다를 함께 즐기는 방향으로 짜여있어요.
추천한 카페 모두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상으로 경치도 너무 좋고 바다 구경하기 좋은 영종도 구읍뱃터 여행코스 소개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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