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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여행

영종도 해변길을 따라 힐링 코스 '영종도 레일바이크'

by 신길동언니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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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연휴를 맞아 가까이 바다를 볼 수 있는 인천 영종도를 다녀왔습니다.

영종도는 을왕리 쪽으로 여행을 몇 번 간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다른 쪽 동네도 둘러보려고 영종도 구읍뱃터 쪽을 알아보았습니다.

여행 가서 먹고 쉬는 것도 좋지만, 힐링이 가장 중요하죠.

언제 또 이런 연휴에 바다를 보러 나오겠어요.

푸른 해변길을 따라 힐링하기에 좋은 '영종도 레일바이크'를 찾았습니다.

 

저희 부부는 (특히 저는) 평소에 레일바이크도 좋아하고 커플 자전거도 좋아하고, 마차처럼 생겨서 나란히 앉아 이용하는 4인승 바이크도 참 좋아하는데요.

레일 바이크는 가평 쪽에서도 타본 적이 있고 여수에서도 타본 적이 있어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양 옆의 경치를 구경하며 직접 페달을 굴려 움직이는 레일 바이크의 묘미는 언제나 저를 힐링하게 하는데요.

특히 이번에 처음 가보는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는 바로 해변을 따라 철도가 이어져 있어 바다의 풍경을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소셜 커머스를 이용하여 저렴하게 이용권을 구입한 뒤, 영종씨사이드 레일바이크 홈페이지(http://www.영종씨사이드레일바이크.com) 에 쿠폰번호를 입력하고 예약하였습니다.

2인 기준 22500원에 예약하였고 날짜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요.

 

영종씨사이드파크
영종씨사이드파크주차장

먼저 영종도 레일바이크를 운영하고 있는 영종씨사이드파크로 이동합니다.

주차장에 이미 수많은 차가 주차되어있네요.

저희는 숙소를 가까운 곳에 잡아서 걸어서 갔습니다.

 

영종도레일바이크매표소

매표소에 가서 인터넷으로 예약한 확인증을 보여주고 티켓을 발권합니다.

예약을 미리 하지 않더라도 현장 구매가 가능합니다.

 

매표소 옆에는 간단한 매점이 있고 이렇게 시원한 슬러시 음료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저도 한 잔 사마셨습니다.

완전 시원 상큼 ~! 

 

영종도레일바이크

예약한 시간보다 10분 정도 일찍 타는 곳으로 갔습니다.

이미 현장 구매를 한 이용객들이 줄을 길게 서있었는데요.

당황하지 않고 제일 앞줄 쪽으로 가시면 예약 구매 이용객들의 줄이 따로 있어요.

너무 미리 갈 필요는 없었던 것 같아요.

2시 예약이었는데 2시 살짝 넘어서 태워주셨어요.

휴일이라 현장 구매 이용객이 많아서 바쁘신 모양이에요.

 

기다리는 동안 이용을 위한 안전 유의사항을 숙지해주고요.

 

예약한 시간이 되면 직원분께서 순서대로 탑승 안내를 해드리는데요.

레일바이크 탑승권을 드리고 직원분의 안내대로 탑승을 합니다.

 

좌석에 탑승한 후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주세요.

좌석 옆에는 브레이크 손잡이가 있으니 확인을 합니다.

좌석 아래의 옆부분에 손잡이가 있는데 손잡이를 잡은 상태에서 좌석을 앞뒤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앞에 바구니에 짐을 놔두시면 되고, 안전수칙을 한번 더 확인해줍니다.

 

자 이제 출발합니다~!

 

 

영종도레일바이크
영종씨사이드레일바이크

한쪽으로는 푸른 바다가, 한 쪽으로는 공원이 있는 모습이에요.

날이 조금 흐리긴 했지만 바다도 푸르고 하늘도 푸르고 공원의 꽃들은 너무 예쁘고,,

힐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물론 제가 사진을 찍는다고 집중을 못할 동안 옆에서 남편이 많이,, 힘들었겠죠? ㅎㅎ

혼자 페달을 밟기에는 많이 힘들더라고요..ㅋㅋ

내리막 구간이 별로 없는 평지여서 열심히 페달을 밟으셔야 합니다.

 

완전 철컹철컹 흔들리는 모습..ㅋㅋ

아마도 제가 페달을 열심히 밟으면서 영상을 찍었나 봐요.

레일 바이크가 철길을 달리는 소리 엄청 우렁차답니다.

 

주소와 영업시간

주소 인천 중구 구읍로 75 씨사이드 레일바이크

영업시간 평일/주말 09 : 00 ~ 18 : 00

홈페이지 http://www.영종씨사이드레일바이크.com

 

영종씨사이드레일바이크

영종씨사이드레일바이크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세요

www.xn--hy1b53d2uel3f8tggmbj0eda4e89lby8a.com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분들이 정말 많이 계셨는데요.

작은 아이들은 페달이 닿이지 않긴 하겠지만, 그래도 가족끼리 좋은 추억 남기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영종도 레일바이크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여태껏 타보았던 레일바이크 중에 경치가 가장 예뻤던 것 같아요.

제가 바다를 좋아해서인가 봐요.

옆에 영종씨사이드파크에서 바다 자전거라고, 나란히 앉아서 가는 마차 같은 자전거도 대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음번엔 바다 자전거를 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직접 예약하고 경험하고 온 '영종도 가볼만한곳' 영종씨사이드레일바이크 체험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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