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벤픽 리조트 푸꾸옥 스튜디오 씨뷰 트윈룸 객실 후기

 

여름 휴가를 맞아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왔어요.
베트남 푸꾸옥으로 왔습니다.
4박 5일의 일정 중 첫 2박을 묵게 된 숙소 모벤픽 리조트 푸꾸옥 스튜디오 씨뷰 룸의 객실 리뷰를 시작합니다.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이고 저희는 오후 2시반쯤 도착해서 로비에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체크인할 수 있었어요.
직원분이 친절하게 영어로 응대해주셨는데 잘 못 알아듣느라 직접 글씨로 써주시면서 까지 알려주셨어요.
이어 벨보이 직원분도 친절하게 설명 잘 해주셔서 팁도 전달 했습니다.

대충 중요한 것은 조식은 아침 6시30분 부터 10시 30분 까지 이고 1층의 아일랜더 레스토랑에서 진행한다는 것과
모든 투숙객이 이용가능한 초콜렛 아워는 로비 옆 라운지에서 오후 3시30분 부터 4시30분 까지 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코르 홈페이지 멤버쉽에 가입하고 얼리 체크인을 할 수 있었어요.
그래봤자 30분 일찍 들어갔지만요.

스튜디오 씨뷰 트윈 룸 객실

스튜디오 씨뷰 트윈 룸을 예약 한 저희는 6층을 배정 받았어요.
들어가자마자 적당히 넓고 쾌적한 실내가 보입니다.

빌라동과 바다가 보이는 뷰가 너무 좋아요.

입구 오른편에는 넉넉한 옷장이 있고 아래에 금고와 체중계가 있습니다.

샤워 가운과 비치백, 큰 우산 한개, 실내용 슬리퍼가 준비되어 있어요.

그 옆으로는 냉장고와 커피 스테이션이 있습니다.
물 두병과 커피와 티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현관 왼쪽 화장실도 널찍하고 쾌적합니다.
샤워부스가 따로 있고 욕조도 있어요.

다만 샤워부스 내부 하수구가 영 시원찮아서 물 내려가는 속도가 너무 느려 넘칠 것 같아 샤워를 엄청 빨리 끝냈어야 했어요.
한 줄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욕조 옆으로 큰 창도 뚫려 있어요.
물론 블라인드 커튼으로 가릴 수 있습니다.

각종 일회용품은 세면대 위 작은 서랍 안에 있고 치약, 칫솔, 면도기, 빗, 샤워캡, 머리끈 등이 있습니다.
치약과 칫솔은 꽤 괜찮았어요. 굿👍
드라이기도 파워가 짱짱하고 좋아요.

일회용 어매니티는 따로 없고 다회용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샤워부스 안에 준비되어 있어요.
바디로션은 세면대 위에 다회용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컨디셔너는 사용해본 결과 긴 웨이브 머리를 가진 제 기준으로 머릿결이 부드러워지진 않았어요.

남편과 여행시 트윈베드는 국룰이죠😘
침대 양옆으로 조명도 콘센트가 있어서 각자 핸드폰 충전하기도 편해요.
베트남 전압은 220V로 한국과 같고 콘센트 모양도 비슷해서 사용하는 코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는 아주 깔끔하고 좋아요.

발코니에는 데이베드도 있어요.
옆에 건조대도 있어서 수영복을 말릴 수 있어요.

탁 트인 뷰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바로 아래에 수영장도 보여요.

시원하게 첫 수영을 하고와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푸꾸옥 모벤픽 리조트의 수영장과 조식 등 조금 더 즐겨보고 와서 그 외 리뷰를 이어 써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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