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벤픽 리조트 푸꾸옥 근처 식당-카페, 마트-편의점

2023년 8월 베트남 푸꾸옥 여행의 1일차는 모벤픽 리조트 푸꾸옥에서 묵게 되었는데요.
저녁 식사는 리조트 근처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푸꾸옥 모벤픽 리조트는 부지가 엄청 넓어서 외부로 나가는 길이 꽤 먼 거리인데요.
버기를 불러서 나가도 되지만 저희는 운동 겸 산책 겸 도보로 나가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락가락하는 우기 시즌에는 버기를 불러서 나가는 것이 더욱 좋겠죠.
저희는 돌아오는 길에 결국 소나기를 만났습니다😅

가든 커피
Garden coffee

푸꾸옥 모벤픽 리조트 근처에 있는 식당 중에 평이 가장 좋은 가든 커피로 저녁 식사 장소를 정했어요.
구글 맵 상에서는 Garden Coffee 라고 되어 있고 간판은 THE GARDEN 이라고 되어 있어요.

마치 정글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분위기가 멋있어요.

메인홀도 굉장히 멋있습니다.
로컬느낌 물씬나는 야외이지만 지붕이 있어 비는 피할 수 있는 홀이에요.
야외라 당연히 에어컨은 없었고 선풍기가 있었어요.
저녁 바람이 선선하고 비가 오락가락 해서 덥지는 않았어요.

음식점 겸 카페이다보니 식사와 후식이 모두 가능한 곳이에요.
가격은 저렴한 편이고 반미, 볶음밥, 볶음면 등의 식사 메뉴와 커피, 음료, 주류 등 마실 것들도 있어요.

저희는 세 가지 음식과 맥주를 주문했어요.
베트남 로컬 맥주인 비비나 맥주를 주문했는데 얼음컵과 같이 나와요.
깔끔하고 라이트한 맛인데 얼음에 타 마시니 더욱 물맛이 나서 저는 그냥 마시는 것을 추천해요.

게살 볶음밥 8만동 입니다.
볶음밥은 역시 중간 이상은 가는 맛, 맛있어요.

소고기 볶음면 6만5천동 입니다.
짭짜름하니 역시 중간 이상은 가는 우리가 아는 맛, 맛있어요.

안주로 프렌치 후라이와 소시지도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추입니다.
감자 튀김에 간이 안되어 있는데 감자의 풍미가 우리가 아는 한국 감자랑은 조금 다른, 조금 부족한 풍미의 감자맛이에요.
역시 감자는 강원도 감자가 맛있어요👍

저녁에 조명을 더하니 한층 분위기있고 신비로운 듯한 느낌 물씬드는 푸꾸옥 가든 커피 입니다.
중간 중간 예쁜 자리가 많아요.

미니 마트 민트

가든 커피 바로 옆에 마트도 있어서 다녀와봤어요.

주인분들은 신발 벗고 맨발로 다니셔서 저희도 신발을 벗어야하나 했는데 안 벗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바로 앞에 뽀로로 음료수도 보이네요.
음료수들이 줄지어 있어요.

조미료, 소스 등을 팔고 있어요.

인스턴트 커피도 보이구요.

각종 과자, 군것질 거리 등이 많아요.

베트남 라면들도 컵라면과 봉지라면 다 팔고 있어요.

한쪽 벽면에 주류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맥주는 냉장고 안에 있었어요.

립밤, 클렌져, 선크림, 로션 등

치약, 칫솔, 가그린, 물티슈

샴푸, 린스, 왁스, 젤 등 헤어 관련 용품

생리대, 세제

생수도 다양하게 있어요.

다양한 생필품과 일회용품, 세면도구, 위생용품, 먹거리, 주류 등 없는 게 없는 편의점이었어요.

가게 앞에서 이렇게 작고 귀여운 새끼 강아지도 만났어요.

푸꾸옥 모벤픽 리조트 묵으시는 분들이 이용하기 좋은 가든 커피와 민트 마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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