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역, 자라섬 숙소. 리버뷰가 아름다운 춘천 리버문 스파펜션 객실 후기

12월 어느 쌀쌀한 겨울날 다녀온 가평 스파펜션 후기입니다.

위치는 가평역 근처로, 뷰가 아름다운 숙소를 찾다가 예약한 곳입니다.

강가 바로 앞에 있어 리버뷰가 환상적인 가평 펜션, 리버문 스파펜션입니다.

 

리버문 스파펜션
주소 - 강원 춘천시 남산면 방하로 1147
입실 15:00 / 퇴실 11:00

리버문 스파펜션은 강원도 춘천시에 속해있어 엄밀히 말하면 춘천 펜션이긴 하지만 가평역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가평역 펜션으로 소개해드립니다.

픽업 서비스 또한 가평역과 가평터미널에서 자체 픽업 예약 가능하고요. 가평 터미널과 마트들에서 마트 픽업도 가능하니 알아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워낙 걷는 것을 좋아해서 가평역 근처에서 식사를 한 후 산책 겸 걸어서 펜션까지 가보았는데요.

북한강을 넘어가는 경강교 위에서 찍어 본 모습입니다.

강가 바로 앞에 위치한 펜션들이 꽤나 많은데요.

저 중의 한 곳이 춘천 남이섬 리버문 스파펜션입니다.

 

한참의 칼바람을 뚫고 드디어 도착한 리버문 스파펜션. 저희가 예약한 객실인 라벤다 객실 후기를 시작합니다.

 

북한강을 바라보고 있는 객실 모습입니다.

예약 사이트에서 사진으로 본 모습 그대로 탁 트인 리버뷰가 보자마자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오후 3시쯤에는 이렇게 침대 위로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져서 햇빛을 쬐고 있으면 난방이 필요 없을 정도였습니다.

 

테라스에는 이렇게 야외에서 단독 바베큐를 할 수 있게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12월이고 유독 추운 날이어서 아쉽게도 바베큐는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테라스 바베큐를 즐긴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북한강 뷰는 정말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물멍을 때리기에도 좋았습니다.

 

객실을 다시 찬찬히 둘러보면 벽걸이 TV가 설치되어있고 화장대와 일인용 소파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화장대 위에 수건은 4장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2인 객실)

 

방 사이즈가 꽤 널찍해서 한쪽에는 주방 공간도 넓게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의자도 두 개 있어서 간단히 식사하거나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은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주방에는 전자레인지와 커피포트, 미니 냉장고가 설치되어 있었고 물컵뿐 아니라 와인잔과 커피잔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일랜드 식탁의 하부장을 열어보면 다양한 그릇들과 간장종지, 맥주잔과 소주잔 등이 마련되어 있었고 수저와 칼, 와인따개, 국자, 가위, 집게, 뒤집개 등 각종 조리도구도 있었습니다. 쟁반과 도마, 프라이팬, 냄비들도 부족함 없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여태껏 가봤던 펜션 중에서 준비성이 가장 철저한 펜션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없는 것 없이 다양하게 주방용품들이 준비되어있어 배려심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가져오는 것을 까먹기 쉬운 와인따개와 와인잔을 별도로 문의하지 않아도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입니다.

화장실 또한 상당히 넓은 편이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비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은 조금씩 보이지만 불편함 없이 이것저것 준비가 잘 되어 있어 이용하기 좋았던 가평역 숙소였습니다.

특히 사장님께서 매우 친절하셨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가평역 근처에 전망 좋은 숙소 찾고 계신다면 리버문 스파펜션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