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숙소, 에버뷰 펜션. 애견 동반 가능 펜션

바다 경치를 즐기며 힐링을 하기 위해 가까운 인천 을왕리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21년 리모델링, 전 객실이 오션뷰인 을왕리 펜션, 에버뷰 펜션에 다녀왔는데요.

저희는 애견이 없었지만 애견 동반 가능한 펜션이라고 해요.

옆 방에서 강아지 짖는 소리도 들리더군요.

애견 전용 펜션은 아니어서 애견 용품은 없지만 동반은 가능한 펜션이라고 합니다.

을왕리 에버뷰 펜션

주소

인천 중구 용유서로348번길 16

입실

15:00

퇴실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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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리 에버뷰 펜션

을왕리 펜션, 에버뷰 펜션은 전 객실이 을왕리 해수욕장 방면을 바라보고 있어요.

바다 바로 앞은 아니지만 약간 언덕 위에 지어진 건물이고 언덕을 내려와 길을 건너면 바로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에버뷰 펜션 입구에는 이렇게 고객용 우산도 비치되어 있어 고객의 편리를 위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1층으로 들어가보면 왼쪽에 바로 안내실이 있어 친절히 안내를 받을 수 있었어요.

입실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입니다.

 

1층 엘리베이터 앞에는 책장이 있었고 여러 권의 도서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희가 배정받은 방은 침대룸입니다.

깔끔하고 나름 널찍한 실내가 반겨줍니다.

커튼을 열어보니 을왕리 바다 오션뷰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 날은 비도 오고 날이 흐려서 사진이 예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맑은 날에 가면 창문으로 보는 경치도 좋을 것 같았어요.

 

침대 맞은편에는 티비와 화장대가 있습니다.

수건은 넉넉하게 4장이 준비되어 있었고 헤어 드라이기도 놓여 있네요.

 

주방에는 냉장고와 하이라이트 레인지, 가스레인지가 있습니다.

전기포트는 따로 없었고 아마 말씀드리고 빌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접시, 컵, 소주잔, 프라이팬, 가위, 칼, 수저 등 불편함 없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맘에 드는 것 중 하나는 수세미가 뜯어 쓰는 일회용 수세미였던 것입니다.

다른 펜션에서 다회용 수세미를 쓸 때 약간 찝찝한 감이 있었던 경험이 있었거든요.

사소하지만 세심한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다음으로는 화장실입니다.

크기도 불편함 없이 적당한 크기였고 리모델링을 해서인지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좋았습니다.

치약과 비누,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 스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 칫솔이나 면봉 등은 따로 챙겨가야 합니다.

 

한 가지 더 마음에 들었던 점은 침대 양옆으로 2구씩 콘센트가 있어서 핸드폰을 각자 충전하기에 위치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옥상 바베큐장 입니다.

옥상이지만 실내처럼 천장과 벽면을 올린 구조로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든 바베큐를 편하게 해 먹을 수 있게 하였습니다.

제가 벌레에 민감한 편인데 실내 구조로 되어있는 데다가 창문을 열어놔도 방충망이 되어있어 벌레 걱정 없이 바베큐를 하기에 좋았습니다.

 

바베큐장에는 공용 냉장고와 정수기, 전자레인지 등이 있어 방을 왔다 갔다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쿠킹호일과 휴지, 일회용 소주잔, 소금, 후추 등이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습니다.

 

이곳에서 하나의 감동 포인트는 사장님께서 직접 고기를 초벌구이 해주신다는 점이었는데요.

덕분에 더욱 편하게 바베큐 타임을 보낼 수 있었고 고기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바베큐장 숯불 이용은 2인 이서 15000원을 현금으로 지불하고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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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현대적인 시설과 곳곳에 세심한 배려 포인트들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을왕리 숙소 에버뷰 펜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