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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국내여행

탁 트인 바다 앞 제주도 오션뷰 숙소 '봄 그리고 가을 리조트'

by 신길동언니 20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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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말 경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 중 두 번째 숙소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 숙소는 제주도의 동쪽으로 가보았는데요.

성산읍에 있는 제주도 오션뷰 숙소, 봄 그리고 가을 리조트입니다.

 

봄 그리고 가을 리조트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해맞이해안로 2660
입실/퇴실 : 15:00 / 11:00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봄 그리고 가을 리조트는 성산 일출봉과 섭지코지, 우도로 들어갈 수 있는 성산항과도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제주 오션뷰 숙소 봄 그리고 가을 리조트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리조트 단지이며 A동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A동 1층 로비에 가서 발열체크 후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객실로 입실하기 전 리조트 내 레스토랑 소반에서 진행하는 조식과 석식에 대한 정보, 카페의 브런치 룸 서비스 등 정보를 파악하고 올라갑니다.

조식과 석식, 브런치 룸서비스까지 모두 가격대가 메리트가 있어서 솔깃했습니다.

저는 한식 레스토랑 소반에서 진행하는 조식과 석식을 이용해 보았는데 후기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리조트 내에는 다양한 부대시설도 있었는데요.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 정보가 적혀있어 찍어보았습니다.

펜션이 아닌 리조트인데도 바베큐장이 있는 것이 흥미로웠고, 리조트 내에 편의점, 레스토랑, 카페 모두 있어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분이라면 멀리 나가지 않아도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라면 실내 놀이터도 이용할 수 있고, 여름이라면 수영장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은, 없는 게 없는 제주도 리조트 봄 그리고 가을 리조트였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객실은 패밀리 트윈 전면 오션 룸입니다.

들어가자마자 파랗게 펼쳐지는 오션뷰가 보입니다.

 

널찍한 방에는 더블베드가 두 개 있어 4인 가족이 머무르기에 적합해 보였습니다.

 

창문 쪽으로는 화장대로 쓸 수 있는 데스크가 있고 수건이 1박 당 4장 (2인 기준) 준비되어 있고, 드라이기도 이곳에 함께 놓여있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2박을 예약했고, 연박 시 청소 서비스가 진행되지 않는 점이 조금 아쉬운 점이었는데요.

수건이 이미 넉넉하기도 했고, 다음 날 여분의 수건 4장을 문고리 앞에 걸어 제공해 주시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취사 불가 객실이지만 부엌 공간이 있고 냉장고와 하이라이트, 전자레인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생수는 체크인 시 따로 티켓을 주시는데 내부 편의점에 가시면 교환해 오실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는 비누와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치약은 따로 없으니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오션뷰입니다.

전망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조식 - 소반 (1인 10000원)

다음 날 아침 리조트 내부 한식당인 '소반'에서 조식 뷔페를 이용하였습니다.

1인당 10000원이고 가짓수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지만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정도였습니다.

아메리칸 + 한식 스타일이라고 했는데 한식이 좀 더 잘 나오는 것 같았고 빵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조금 아쉬웠던 게, 빵 종류가 식빵과 모닝빵 두 종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만원인 것을 따지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 조식이었습니다.

 

석식 - 소반 (1인 19800원)

돔베고기와 돼지 철판 바베큐가 나오는 무한리필 석식도 이용해보았습니다.

다양한 반찬과 계란찜, 김치찌개도 나오고요.

돼지 철판 바베큐는 직접 구워다 주셔서 힘들게 굽지 않아도 되어 식사에만 집중하기에 편했습니다.

맛도 좋고 푸짐한데 무한리필까지 되는 석식을 1인 19800원에 즐길 수 있는데요.

미리 전화로 예약하면 할인까지 되어서 굉장히 가성비 있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리조트 정원에 살고 있던 길고양이도 생각나고, 여러모로 가성비 있고 깔끔하고 뷰도 좋아서 기분 좋게 묵을 수 있었던 제주도 숙소 봄 그리고 가을 리조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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