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여행, 교동도 대룡시장. 아기자기한 벽화마을

지난 강화도 여행 중 다녀온 교동도 대룡시장입니다.

교동도는 강화도 상단에 가까이 붙어있으며 교동대교로 이어져 있어 자동차로 출입 가능한 곳입니다.

교동도는 북위 38도 근처인 민간인 통제구역에 속해있어 출입 시 출입증을 발급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따로 신분증 요구를 하지 않고 연락처 정도만 기입한 후 자동차 앞 유리에 올려놓을 수 있는 출입증을 발급받아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혹시 신분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신분증을 챙겨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교동도 대룡시장
주소 : 인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35

 

교동도 대룡시장 지도

주차장에 도착하시면 교동 대룡시장 종합안내판이 있습니다.

 

주차장에는 공중화장실이 있습니다.

 

1960~70년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강화도 가볼만한 곳, 교동도의 대룡시장 입구입니다.

 

아기자기한 골목에는 각종 먹거리를 파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간식거리나 차를 파는 가게들도 많지만 정육점, 방앗간 등 일반적인 시장 점포들도 많이 보입니다.

 

MBC 선을넘는녀석들 프로그램에서 다녀갔다는 유명한 뚱이호떡에서 호떡도 사 먹어 보았습니다.

가격은 1500원이고 맛도 역시 맛있었습니다.

 

 

교동도 대룡시장은 아기자기한 벽화마을로도 유명합니다.

1960~70년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귀엽고 알록달록한 벽화도 여러군데 그려져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옛날 분위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레트로 테마의 점포들이 많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평일이어서 열지 않은 점포들이 많고 북적이지 않는 분위기였는데요.

주말에는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라고 합니다.

시장 규모가 크지않아 둘러보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지만, 레트로 분위기의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아기자기한 감성이 매력 있어 추천하는 강화도 근처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