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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맛집, 카페, 디저트

보라매 수제햄버거 맛집, 알렉스 플레이스

by 신길동언니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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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편과 산책 삼아 이 골목 저 골목 돌아다니는 것을 즐기는데요.

지나가다 괜찮은 곳이 보이면 다음에 꼭 가보자고 다짐한 곳이 한 두 군데가 아닙니다.

코로나로 인한 집콕 생활 중 주말이니 오랜만에 평소에 자주 먹지 않았던 메뉴를 먹어보려고 했는데요.

보라매역 근처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 중 꼭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있던 가게가 생각났습니다.

바로 대방동 알렉스 플레이스입니다.

 

알렉스 플레이스 대방본점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24라길 32

영업시간 11:30 ~ 22:00

매장 식사, 포장, 배달

알렉스플레이스

서울 7호선 보라매역 2번 출구에서 가까운 알렉스 플레이스수제 햄버거를 파는 곳인데요.

정통 미국식 햄버거를 전문으로 하는 수제 햄버거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지나가다가 슬쩍 구경했을 때 아기자기한 느낌이나 이국적인 감성부터가 마음에 든 곳입니다.

저희는 배달 주문을 할까 하다가 조금이라도 더 움직이기 위해서 네이버로 포장 주문을 해놓고 찾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보라매 배달 맛집답게 도착했을 때는 먼저 와 계신 배달기사분께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주문을 하는 가게 안은 매우 협소한 편입니다.

알렉스 플레이스는 다른 몇 개의 지점이 더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보라매역 근처에 있는 대방동 지점이 바로 본점이라고 합니다.

 

협소한 공간이지만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장식되어있습니다.

코카콜라 관련한 굿즈들이 많이 보이네요.

역시 뭔가 미국 스멜 풀풀 풍기는 분위기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살짝 찍어 본 알렉스 플레이스 메뉴판입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수제 햄버거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요.

사이드 메뉴도 다양하고 핫도그와 와플 등의 메뉴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처음 와 보았기에 베스트 메뉴베이컨 잼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주문받는 가게 바로 옆의 옆 매장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테이블은 3 테이블 정도로 아담한 공간이지만 겉보기에도 따뜻한 분위기가 좋아 보였습니다.

저희는 포장을 해 가지고 집에 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호일로 포장된 사이즈부터가 어마어마했는데요.

벗겨보니 높이가 꽤 높은 푸짐한 수제 햄버거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처음으로 주문해보는 알렉스 플레이스의 베이컨 잼 버거는 어떤 메뉴 일지 궁금했는데요.

 

토실토실한 버거 번을 들춰 올리면 싱싱한 야채들이 겹겹이 쌓여있습니다.

가장 아래에는 역시나 두툼한 소고기 패티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소스와 잼과 치즈가 어우러져 있는 듯해 보입니다.

베이컨 잼 버거는 베이컨 따로 잼 따로인 메뉴가 아니라, 베이컨으로 만든 잼이 들어가는 메뉴였습니다.

 

간은 너무 달거나 짜지 않고 적당했으며 신선한 야채와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양파가 신선하게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아주 상큼하고 좋았습니다.

베이컨 잼이 들어가 있어 중간중간 베이컨 덩어리도 씹히는데 짭짤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주었습니다.

정통 미국식 수제 햄버거이지만 맛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정말 잘 맞을만한 극호의 맛있는 맛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워낙 들어가는 재료가 푸짐하고 높이가 높아서 먹으면서 조금 지저분하게 먹게 되었는데요.

역시 이런 메뉴는 집에 포장해오거나 배달시켜먹기에 딱 좋다고 생각되었습니다.

혹시 부족할까 봐 집에 있는 냉동 감자튀김도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는데요.

버거 하나만으로도 배가 충분히 부를 만큼 양이 많았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하나씩 정복해보고 싶은 보라매 수제 햄버거 맛집, 알렉스 플레이스 베이컨 잼 버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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