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필터 교체용 정수기로 유명한 브리타 정수기 클래식을 4년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브리타 클래식 모델이 나오지 않고 교체 필터 규격 자체가 다른 제품들이 계속 출시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코스트코에서 할인을 하고 있어서 최근 버전인 브리타 알루나 모델을 구입해보았습니다.
브리타 정수기 4년 사용 후기
먼저 브리타 클래식을 꾸준히 사용한 후기는요.
따로 전력이 소모되지 않고 특별히 관리할 게 없이 필터 교체만 간단하게 하면 되는 친환경 정수기라서 아주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었습니다.
뚜껑 부분은 오래 쓰니 살짝 물때가 끼는 부분이 생기긴 했지만, 본체 몸통 자체는 뿌예지거나 닳거나 오염된 부분이 하나 없이 말끔하게 보존이 되고 있습니다.
세척하기 용이해서 관리하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한 번 정수하는 정수 용량자체는 조금 적은 편이어서, 물이 많이 들어가는 요리를 하게 되면 두세 번에 나누어 수돗물을 부어놓고 정수를 기다려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브리타 알루나는 용량이 더 큰 것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브리타 정수기 알루나 개봉
브리타 정수기 필앤조이 모델 중에서 알루나 XL 3.5L 용량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정수기 본체 전체와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본체는 물통, 정수통, 뚜껑으로 이루어져 있고 막스트라+ 필터가 한 개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존 브리타 클래식에 비해서 본체용량도 크고 정수용량도 큽니다.
브리타 알루나 정수기 필터 교체 방법
필터 교체에 앞서 뚜껑을 제외한 본체 몸통과 정수통을 깨끗이 씻어 준후 몸통에 수돗물을 반 정도 채웁니다.
필터 카트리지를 손잡이 부분이 위로 오도록 위에서 아래로 그대로 담가 공기방울이 빠지도록 둔 후 옆으로 살짝 흔들어 공기방울이 모두 빠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공기방울을 모두 뺀 필터는 정수통에 끼워주어야 하는데요.
브리타 클래식과는 다르게 필터를 삽입하는 방향이 따로 없이 그대로 장착해주시면 됩니다.
정수통은 몸통에 홈이 나 있는 부분이 따로 있으니 홈에 맞춰서 끼워주시면 됩니다.
이제 정수를 할 수돗물을 담아주시면 되는데요.
필터부분에 바로 닿지 않도록 물줄기가 정수통을 타고 내려올 수 있게 살짝 기울여 주시면 좋습니다.
너무 강한 물줄기가 필터에 바로 압력을 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수통에 담긴 수돗물이 필터를 거쳐 정수가 되어 내려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수된 첫 번째 물과 두 번째 물은 버리시거나 화초에 물 주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되고, 세 번째 이후로 정수된 물부터 음용 가능한 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뚜껑 윗부분에는 필터 교체 주기를 알려주는 전자 메모칩이 장착되어있는데요.
처음에 사용하실 때 파란색 필름을 떼어주신 후 스타트 버튼을 100% 표시선까지 눈금이 차오를 때까지 쭉 누르고 계시면 됩니다.
전자 메모칩은 물의 사용량과는 상관없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눈금이 표시되는데요.
일반적인 교체 주기는 4주로, 눈금 한 칸당 1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브리타 막스트라+ 필터 교체 주기
필터 교체 주기는 기본적으로는 4주를 권장하고 있는데요.
물의 사용량으로 봤을 때 150L 기준으로 필터를 교체하셔야 합니다.
1~2인 가구나 정수물 사용량이 적으신 분들은 무조건 4주마다 교체하실 필요는 없고 사용량을 대략 계산해서 감안하시면 됩니다.
한 번 정수되는 용량이 2L이니 대략적으로 하루에 몇 번 정도 평균적으로 정수를 하시는지 계산해보시면 주기가 나옵니다.
브리타 클래식과 브리타 알루나 비교
● 클래식과 비교한 브리타 알루나 장점
전체 용량도 크고 정수 용량이 훨씬 커서 한 번 정수할 때 클래식처럼 여러번 정수하지 않아도 충분합니다.
● 클래식과 비교한 브리타 알루나 단점
전자 메모칩에 마지막으로 필터를 교체한 시기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기존 클래식 모델 전자칩은 필터 교체 날짜를 표시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필터를 얼마 동안 사용하였는지 알기 편했는데요.
사용량이 적어 4주 이상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날짜가 표시되어 있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브리타 정수기 주의할 점
- 브리타 정수기 사용시 필터 교체주기를 본인 사용량에 따라 체크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 정수기 세척시 뚜껑의 전자칩 부분은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 필터 교체시 필터 내부 공기가 최대한 빠져나가도록 한 후 장착해야 합니다.
- 수돗물 담을 때 필터 윗부분에 강한 물줄기가 바로 닿지 않도록 주입해야 합니다.
- 새 필터 교체 후 1,2번째 정숫물은 음용하실 수 없고 버리거나 화초에 물 주는 용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사는 이야기 > 생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이킹소다 활용법, 초간단 전자레인지 청소하기 (0) | 2020.08.22 |
---|---|
여의도 꽃집 나눔플라워앤가든 맨스필드 장미 꽃다발 예약 후기 (0) | 2020.07.27 |
코레일톡 어플에서 KTX 시간 변경하기 (0) | 2020.07.09 |
KT 요금할인 재약정, 어플/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방법 (0) | 2020.07.03 |
위닉스 공기청정기 필터 청소하기 (0) | 2020.06.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