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달콤 맛있는 여름 제철 과일, 자두의 효능

무더운 여름철, 평소보다 과일을 더 자주 먹게되는 계절이죠.

더위와 피로를 시원하고 상큼한 과일로 해소시키고 싶은 마음 때문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7월~8월 여름이 제철인 과일 중에 자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름에 자주 먹는 과일중에 하나인 복숭아와도 비슷한 자두는요.

복숭아 보다는 작으면서 앵두보다는 큰, 핵과류 중에서도 앵두과에 속하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자두는 동양계 자두, 유럽계 자두, 미국계 자두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럽계 자두와 미국계 자두는 신맛이 강해서 통조림이나 잼의 형태로 많이 먹는다고 하고요.

우리가 알고있는 동양계 자두는 과즙이 많고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많아 생과로도 많이 먹고 있습니다.

유럽계 자두는 원산지가 조지아인데요.

세계 3대 장수촌인 조지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생명의 과일'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생명의 과일이라는 자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피로회복

사과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이 들어있어 피로회복에 좋다고 해요.

숙취해소

알코올 분해 효소를 많이 생성시키는 아스파라긴산이 들어있어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뇨 효과

소변 생성을 촉진하는 시트룰린이 들어있습니다.

변비에 좋음

식이섬유와 펙틴이 많고 배변을 촉진하는 소르비톨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면역력 증가와 피부 개선

자두에 들어있는 비타민 A,B 중 판토텐산이라고 하는 성분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 좋고, 콜라겐 생성에 작용할 뿐 아니라 유해 물질 해독, 스트레스 완화의 작용을 하여 피부도 좋아지게 합니다.

항산화 작용과 항암 효과

폴리페놀이 많아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이 들어 있으며 비타민 A,C,E 등의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암세포의 신생 혈관을 차단하여 성장과 전이를 막아주고 암 증식을 억제하는 우르솔산,

발암성분이 표피세포과 결합하는 것을 막는 에피카테킨이 들어있어 항암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말린 자두가 영양 성분이 더 좋다?

 

서양 자두를 말린 것을 프룬이라고 하는데요.

일반 자두를 씨째 말리면 잘 부패하게 되는데, 서양 자두는 부패하지 않아 건조하여 건자두 형태로 보관하고 섭취합니다.

이 프룬에는 생 자두보다 각종 영양 성분이 3~4배정도 더 풍부하다고 합니다.

프룬에는 염증과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성분, 그리고 철분, 칼륨, 비타민A와 식이섬유 등이 생 자두보다 훨씬 풍부합니다.

식이섬유가 많아 프룬이 변비에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하죠.

항산화 성분이 더 풍부해져 항암 효과도 일반 자두에 비해 더 크다고 합니다.

비타민 A가 사과보다 24배나 많이 들어있어 눈 건강에도 역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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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고르는 법

자두는 만졌을 때 단단하고 탄력이 느껴지며 붉은 빛과 푸른빛이 고르게 도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요. 끝이 뾰족한 것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

겉면에 하얀 가루는 당분인데요. 하얀 가루가 적당히 묻어있는 것이 당도가 높습니다.

 

자두 보관법

자두는 냉장보관시 7일정도까지 보관 가능합니다.

 

자두 먹는 법

자두는 껍질에 더욱 많은 영양성분이 들어있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껍질 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꼭지와 씨를 제거한 껍질과 과육을 생과 상태로 먹거나, 믹서로 갈아 쥬스 형태로 마시거나, 잼을 만들어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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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섭취시 주의할 점과 부작용!

 

자두는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 비, 위장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허약한 체질이나 임산부에게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