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에서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주제 중에 가장 많이 언급하고 있는 주제는 아마도 콩카페 코코넛 스무디 커피가 아닐까 싶은데요.
아무래도 제가 코코넛커피스무디를 커피 중에 가장 좋아하다 보니 자꾸 찾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또한 이 코코넛스무디커피와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내용인데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콩카페 브랜드 공식 라이선스를 보유한 그린에그F&B와 협업하여 콩카페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개발하여 출시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수도권 200여 개 지점에서 출시하여 시범 중이고 경과를 보아 하반기에는 천여 개 지점까지 확대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주말 길가다가 세븐일레븐을 보고 콩카페 코코넛 소프트 출시 소식이 갑자기 기억나서 바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동네에 세븐일레븐이 흔치 않아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봐야겠다 하고 있었는데 이날은 다른 동네로 식사를 하러 나간 날이어서 우연히 세븐일레븐을 만나게 되었네요.
세븐일레븐 콩카페 코코넛 아이스크림 머신과 냉동고가 매장 중앙 잘 보이는 곳에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콩카페 코코넛소프트 아이스캡슐을 냉동고에서 꺼내어 먼저 결제를 해줍니다.
코코넛소프트 아이스캡슐은 이렇게 생겼네요.
2500원에 결제를 하니 6월 이벤트로 칸쵸 과자를 증정받았네요.
코코넛 소프트를 만드는 머신 아래에 자세하게 설명서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결제를 한 후 코코넛소프트 아이스캡슐 아래쪽에 있는 스티커를 제거해줍니다.
스티커를 뗀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머신 안쪽에 놓아줍니다.
옆에 마련되어있는 일회용 컵도 이때 같이 준비해줍니다.
캡슐 아래쪽으로 일회용 컵을 받친 상태에서 노란색 시작 버튼을 눌러줍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이렇게 아랫부분에서 나오기 때문에 일회용 컵을 먼저 준비해주신 후에 시작 버튼을 누르셔야 합니다.
아이스크림이 다 추출되고 난 모습입니다.
아이스캡슐 빈 통은 분리수거를 해줍니다.
옆에 마련되어있는 베트남식 액상커피인 비나카노를 준비합니다.
비나카노는 진한 에스프레소와 같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취향에 맞게 아이스크림 위에 비나카노를 뿌려주시면 콩카페 코코넛 아이스크림 완성입니다.
처음 해 보는 거라 아이스크림 모양도 이상하고 액상커피도 너무 아무렇게나 뿌려서 비주얼은 볼품이 없이 완성이 되었지만 맛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콩카페의 코코넛커피스무디와 정말 비슷한 맛의 세븐일레븐 코코넛소프트입니다.
뿌려주는 액상커피인 비나카노도 맛이 진하고 깊어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아포가토로 먹는 맛이에요.
2500원에 이 정도 맛을 구현할 정도면 정말 매일매일 먹고 싶은 맛이네요.
콩카페 코코넛 스무디 커피의 맛을 정확하게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하여 한 여름에는 더욱 자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번창하셔서 이벤트성이 아니라 꾸준히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는 이야기 > 맛집, 카페,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치앤빈 맛있는 눈꽃빙수 추천 (0) | 2020.07.07 |
---|---|
걸작떡볶이 마라떡볶이와 치킨 세트 후기 (0) | 2020.07.04 |
물왕저수지 맛집 홍익돈까스. 왕돈까스와 베이컨볶음우동 (0) | 2020.07.01 |
물왕저수지 카페, 카페 할슈타트 (0) | 2020.06.30 |
신길동 맛집, 20년 전통의 춘천 닭갈비 막국수 본점 (0) | 2020.06.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