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아이스 코코넛 라떼 만들기 (feat. 코코넛 밀크 파우더)

지난 포스팅에서 제가 베트남 커피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베트남 커피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는 바로 코코넛 커피입니다.

물론 요즘은 한국에서도 코코넛 라떼가 많이 나오고 인스턴트커피로도 구입을 하실 수가 있는데요.

아이스로 먹기에 취향에 딱 맞는 코코넛 라떼 제품을 아직 만나지 못해서 집에서 직접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코코넛 커피를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고 먼저 코코넛 밀크 파우더를 온라인에서 주문했습니다.

 

준비물

집에서 만드는 아이스 코코넛 라떼의 준비물은 코코넛 밀크 파우더, 우유, 연유, 커피, 얼음입니다.

 

코코넛 라떼 준비물

코코넛 밀크 파우더는 제가 처음 사보는 것이라 어떤 제품이 좋은지는 모르겠고요.

온라인 소셜커머스에서 우선 저렴한 것으로 구입을 해 보았습니다.

태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네요.

 

커피는 아메리카노용으로 나온 카누 인스턴트커피를 준비했습니다.

따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는 커피 머신이 있다거나 더치커피 원액 등이 있으신 분은 편하신 대로 커피를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코코넛 밀크 파우더를 먼저 준비하는데요.

밥 숟가락으로 4스푼 정도 넣었습니다.

빨리 녹이기 위해 뜨거운 물을 잠길 정도로만 부어서 녹여주었어요.

 

그 위에 우유를 더 추가해줍니다.

 

이렇게 약간 코코넛 덩어리가 보입니다.

 

그렇게 코코넛 밀크를 만들었으면 여기에 연유를 듬뿍 넣어줍니다.

취향에 맞게 듬뿍 넣어주시면 되는데요.

연유를 조금 넣거나 넣지 않으면 코코넛의 비린맛이 날 수도 있어요.

저는 밥숟가락으로 3스푼 이상 넣어주었어요.

 

충분히 저어서 연유맛이 나는 달달한 코코넛 밀크를 만들어줍니다.

 

얼음이 담긴잔을 준비하고 방금 만들어 놓은 연유 코코넛 밀크를 부어줍니다.

이때 커피를 같이 준비해줍니다.

저는 카누 아메리카노로 에스프레소 샷처럼 준비를 해 보았어요.

이제 이 커피를 우유잔에 부어주면 끝입니다.

 

집에서 만드는 아이스 코코넛 라떼

이렇게 완성이 된 아이스 코코넛 라떼의 모습입니다.

코코넛 파우더의 코코넛 덩어리가 조금 떠올라서 살짝 지저분해 보이긴 하는데요.

생각보다 맛이 비슷하게 잘 만들어져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코코넛 밀크 파우더를 2스푼이나 3스푼을 넣어서 만들어 본적도 있고 연유도 조금 넣어보기도 해 보았는데요.

제가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은 결과 코코넛 밀크 파우더를 4스푼, 연유를 3~4스푼 이상 정도는 넣어야 달달하고 고소한 아이스 코코넛 라떼를 만들 수가 있었어요.

물론 이 비율은 사람마다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코코넛 밀크 파우더를 조금 넣으면 코코넛의 고소한 풍미가 부족하고, 연유를 조금 넣으면 코코넛의 비린맛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둘 다 과감하게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제가 직접 만들어본 아이스 코코넛 라떼 만들기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