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로비 라운지, 가을 애프터눈티 세트 후기

친구들끼리 셋이서 오랜만에 모임을 갖게 되었는데 한 친구의 이용권으로 호텔 애프터눈티 세트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의 로비 라운지에서 즐기고 온 가을 애프터눈티 세트 후기입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9호선 봉은사역, 삼성중앙역, 2호선 삼성역 근처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고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1층 로비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 앤 바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내부는 안쪽으로 넓고 좌석이 꽤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호텔스러운 세련되고 아늑한 인테리어예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로비 라운지 애프터눈티의 2인 가격은 10만 원이며 현재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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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각자 티와 커피를 주문했고 웰컴 프룻으로 샤인머스캣이 준비되었습니다.

첫 스타트는 수정과를 모티브로 한 스콘이 나오는데 작지만 알차고 맛있었어요.

1인분 기준으로 나온 애프터눈티 세트 본 메뉴입니다.
1층에서부터 즐기기 시작합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가장 맛있게 느껴졌던 1층 메뉴들입니다.
캐비아가 올라간 퀴시, 햄치즈 샌드위치, 칼조네입니다.
고소하고 담백 짭짤한 메뉴들이어서 입맛을 돋우기 좋았고 식사 대용의 메뉴들이라 그런지 배를 먼저 채워주는 역할을 했어요.

여기서부터는 달콤한 크림과 무스가 곁들여진 메뉴들이 시작됩니다.

엄청 달 것 같지만 막상 먹으면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의 당도여서 차례대로 디저트를 먹으면서도 물리는 느낌은 없었고요.
마냥 단 맛보다는 고소한 재료 본연의 맛들도 느껴지는 메뉴들이어서 다채로운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었어요.

커피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리필해서 마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크게 호불호 없이 스탠더드 한 맛이어서 좋았어요.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 그리고 즐거운 수다가 함께해서 순식간에 지나간 듯한 3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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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 로비라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