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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해외여행

푸꾸옥 베스트 웨스턴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룸 객실 후기 #푸꾸옥리조트추천

by 신길동언니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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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베트남 푸꾸옥 여행의 3일차에는 숙소를 베스트 웨스턴 푸꾸옥으로 옮겼습니다.
1,2일차에는 빈펄 사파리와 그랜드월드 관광을 위해 북부 지역에 있는 모벤픽 리조트에 머물렀는데요.
3~5일차에는 조금 더 밑에 지역을 둘러보고자 베스트 웨스턴 푸꾸옥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소나씨 푸꾸옥

베스트 웨스턴 푸꾸옥은 소나시에 위치해있는 리조트입니다.
중부 지역쪽에 위치해 있어 즈엉동 야시장, 사오비치, 남부 지역 등을 왔다갔다하기에 나쁘지 않아요.

주변

바로 앞에는 소나시 쇼핑센터 레드 스트리트가 있어요.
식당, 마사지샵, 뷰티샵, 슈퍼마켓, 카페 등이 있고 저녁에는 야시장이 열려요.
다음 포스팅에서 소나시 로컬 마사지샵 추천소나시 야시장 후기를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https://morinael.tistory.com/154

https://morinael.tistory.com/156

 

시내 중심인 즈엉동은 온갖 가게들이 즐비하지만 너무 복잡하고 시끄럽다는 단점이 있는데 조용하게 즐기면서 근처에사 식사, 마사지, 야시장 등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베스트 웨스턴 푸꾸옥이 위치상 굉장히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룸

넓은 로비에는 쉴 만한 테이블과 의자가 엄청 많아요.

저희는 프리미어 룸을 예약했는데 업그레이드를 해주셨어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룸의 후기를 쓰게 되었답니다.

체크인을 하면서 퇴실 후 공항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예약하고 환전도 하였어요.
이 날의 푸꾸옥 베스트 웨스턴 환전은 100달러에 233만동이었습니다.
나쁘지 않아서 남은 달러 전부 환전했어요.

7층을 배정 받아서 올라갔어요.

문을 열어보니 이게 웬일, 거실이 먼저 보입니다.
소파와 작은 테이블, 그 앞에 티비가 있어요.

티비 뒷편으로 다이닝룸과 주방이 있습니다.
널찍한 4인용 식탁이에요.
주방에는 싱크대와 인덕션 1구가 있어요.

전자렌지가 있어서 반가웠어요.
그 전에 숙소에서 남은 피자를 싸가고 싶었는데 전자렌지가 없어서 안가져왔던 기억이...

물 두병과 커피, 티, 티 포트가 있어요.
아래에 냉장고가 있는데 미니바가 이건가봐요.
물 한병, 콜라, 사이다가 들어있으나 건들지 않아요.

아늑한 분위기의 다이닝룸.
야시장 같은 곳에서 먹거리를 사와서 룸에서 먹어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안쪽 메인 룸에는 커다란 슈퍼킹사이즈 베드가 보이고 맞은 편에 티비가 또 있어요.
옆으로는 책상이 있어요.

침대 양 옆으로 사이드 테이블과 조명이 있고 전기 콘센트도 각각 있어요.
베트남 전압은 220V로 우리가 쓰는 전기 코드 그대로 쓸 수 있는 콘센트여서 따로 변압기나 돼지코가 필요 없어요.

티비 뒤 쪽 공간에 옷장과 짐 놓는 곳, 전신 거울이 있어요.

옷장 안에는 가운과 실내용 슬리퍼, 다리미 판과 다리미가 있고 금고와 우산이 있어요.
지나칠 뻔 했는데 제일 위에 엄청 커다란 비치백도 있어요.
캐리어에 옷을 잔뜩 가지고 오면 구겨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다리미가 있으면 너무 좋죠.

그 안쪽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욕조는 따로 없고 샤워부스가 있어요.

치약, 칫솔, 빗, 면도기, 샤워캡, 비누는 일회용으로 제공되고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다회용으로 제공됩니다.
바디로션을 따로 안 챙겨왔는데 없,,,군요.
다회용이라도 필요한데 아쉽습니다.

이제 뷰를 보러 갈 차례.
발코니 너머로 시원한 바다가 보이고 발코니에는 빨래 건조대와 작은 테이블과 의자 두개가 있어요.
발코니 폭이 너무 좁아서 이 점도 조금 아쉬워요.

뷰는 정말 환상적이에요.
쨍쨍한 한 낮의 뷰와 노을지는 해질녘의 뷰.
정말 아름답습니다.
건물 구조가 양쪽으로 날개가 펼쳐지는 듯한 구조인데 그 중간 몸통쪽 위치인 것 같아요.
기다란 수영장과 바다까지 쭉 보여요.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업그레이드를 받아 좋은 방에서 묵게 되어 좋으네요.

총평

⭐️장점
조용히 쉬기 좋으면서 주변에 상권이 다양
주변 저렴하고 깔끔한 마사지샵 다수
소나시 야시장을 걸어서 갈 수 있음
조용한 프라이빗 비치
넓고 넓은 수영장

💧단점
발코니가 좁음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룸)
바디로션 없음
아침에 자고 있는데 초인종 눌러서 청소해도 되냐고 물어 봄😅

바로 전에 묵었던 모벤픽 리조트와 비교하자면 모벤픽은 좀 더 고급 리조트 느낌의 대접과 서비스를 받았다면 베스트 웨스턴은 괜찮은 호텔 느낌이었어요.
도착했을 때 짐 옮겨주는 벨보이 없었구요.
조식 먹을 때 자리 안내 등이 없었어요.
모벤픽은 약간 너무 잘해줘서 팁을 줘야하나 고민하게 되는 부담스러움이 있었다면 베스트웨스턴은 스스로 알아서 하면 돼서 캐주얼한 분위기 였달까요😉
결론은 둘 다 좋았다는 것!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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