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팔당 초계국수에서 맛있게 식사를 한 후 디저트로 커피를 마시러 다녀온 곳입니다.
팔당 초계국수 본점에서 나오면 바로 보여 매우 가까운 위치이고 도보로도 얼마 되지 않습니다.
남양주 한강뷰 카페, 팔당 나인블럭입니다.
나인블럭 뷰 팔당점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다산로 56
<영업시간>
평일 09:00 ~ 22:00
주말 08:00 ~ 22:00
단체석, 주차,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팔당 초계국수에서 식사를 한 후 바로 나인블럭 팔당점으로 이동을 했는데요.
전용 주차장이 맞은편에도 두 군데 더 마련되어 있을 정도로 넉넉한 편입니다.
워낙 유명한 인기 카페라 사람이 몰릴 때에도 넉넉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갔을 때는 널널했습니다.
시원한 전면 통창으로 한강 전망이 펼쳐지는 구조입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카페란 걸 알았어요.
저는 탁 트인 전망을 가장 중요시 하거든요.
주방과 카운터가 바로 보이고 약간의 베이커리 메뉴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음료 가격은 7~8천 원대로 비싼 편이었습니다.
위치가 워낙 좋고 전망이 좋아 감안할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카페 입장 후 QR체크인 또는 입장 명부를 기록하셔야 합니다.
입장 기록 후 자리를 잡기 전 카페 내부 공간들을 둘러보았는데요.
먼저 2층에 올라가 보니 좀 더 따뜻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졌어요.
지하층에도 내려가 보았습니다.
지하라기보다 강의 수면과 더 가까운 층이라고 해야겠습니다.
1층에 비해서 훨씬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광활한 공간 안에 테이블 수는 매우 넉넉하게 많았습니다.
강과 가까운 창가 자리도 엄청 넓고 긴 공간이었는데요.
한강 바로 앞에서 산과 강물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따뜻한 채광이 넘치듯 흘러들어와 따뜻하고 여유로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었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이렇게 많은 테이블이 가득 찰 수 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놀랍네요.
저는 가장 맘에 들었던 1층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통창으로 보이는 푸른 산과 시원한 한강의 전망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었어요.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다쿠아즈가 나와 자리로 가져왔습니다.
창 너머로 보이는 푸른 자연경관과 함께 사진도 찍어주었어요.
창문에 창살 같은 것이 없어서 전망이 가리지 않아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원두 세 가지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요.
저는 가장 구수할 것 같은 리치 원두를 골랐습니다.
가격은 비쌌지만 커피 맛이 정말 좋아서 비쌀만한 가치가 있을 정도였어요.
제 입맛에는 딱 좋은 구수하고 깔끔한 커피맛이었습니다.
한강뷰도 너무 좋지만 커피맛이 좋아 또 생각나는 곳이 되었어요.
라즈베리 다쿠아즈도 쫀득하고 달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전망과 함께하니 뭘 먹어도 안 맛있을 수가 없을 것 같았어요.
즐겁고 평화로운 커피 타임을 가진 후 카페를 나오는 길에 찍어본 야외 테라스와 그림 같은 자연경관을 액자로 담아 놓은 듯한 포토 스팟입니다.
오랜만에 도심을 떠나 힐링하기에 정말 좋은 남양주 한강뷰 카페 팔당 나인블럭.
다음에도 근처에 갈 일이 있으면 또 가보고 싶은 커피가 맛있는 전망좋은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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