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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진2

을왕리 선녀바위 해수욕장 풍경 스케치 영종도 여행 중에 둘째 날 머물렀던 숙소 근처가 바로 선녀바위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았고요. 1~2분 정도만 걸어 나오면 바로 바다였어요. 을왕리 해수욕장은 많이 가보았는데요. 바로 옆에 선녀바위 해수욕장이 있다는 것을 이번 여행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주로 조개구이집이 화려한 조명을 뿜어내며 즐비해있고 활기찬 분위기인데요. 도보 5~10분 정도 거리에 바로 붙어있는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선녀바위 해수욕장에는 넓은 모래사장이 있는데요, 이 넓은 모래사장을 수많은 텐트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어요. 캠핑을 하기에 좋은 해변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낮시간부터 전문적인 장비들로 무장한 캠핑족들이 가득 메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코로나 1.. 2020. 5. 12.
작년, 나트랑 여행- 기억하고 싶은 풍경들 [나트랑빈펄리조트] 여행을 못 간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아직은 집 밖에 나가는 것 조차 조심해야 하는 날들. 언제 또 예전처럼 내가 좋아하는 야자수와 푸르른 바다를 보러 갈 수 있을까요? 그 날의 공기, 온도, 냄새, 풍경, 색깔, 바람 - 하나하나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두고두고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저장해두는 나만의 추억 저장고. 작년에 방문한 베트남 나트랑여행 중 가장 오래도록 품고 싶었던 빈펄리조트의 추억들 먼저 꺼내봅니다. 조식먹으러 나와 야외 테라스 풍경을 바라보면 정말 쾌청하고 맑고 따뜻했던 기억. 뜨겁지만 따뜻했던 쨍한 오후- 한번도 흐린적이 없었어요. 미세먼지도 없는 곳.. 제일 좋아했던 바닥까지 들여다보이는 맑고 투명했던 바다. 다시 이 곳을 가게 된다면 아마 바다때문일 거에요. 어스름 저녁부터 해지고.. 202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