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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맛집, 카페, 디저트

비비큐 신메뉴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와 블랙페퍼

by 신길동언니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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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나가기도 귀찮고 해서 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이 날따라 남편이 치킨이 당긴다고 하여 모처럼 주말 저녁에 치맥파티를 하기로 했습니다.

치킨 브랜드 비비큐에서 신메뉴로 나온 핫 황금올리브 시리즈를 처음 주문해보게 되었습니다.

핫 황금올리브 메뉴에는 크리스피, 블랙페퍼, 찐킹소스, 레드착착 4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한 번에 네 가지 메뉴가 출시되어 다 궁금했지만 콤보반반으로 두 종류만 우선 시켜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날은 양념이 아닌 후라이드를 더 당기는 기분이었기에 크리스피블랙페퍼가 반반씩 들어있는 콤보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배달 주문 어플 첫 주문 쿠폰과 그 외 할인쿠폰을 이용하여 7000원을 할인받아 총 14000원에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블랙페퍼 콤보반반세트에는 반반 치킨 한 마리분과 치킨무, 콜라 한 캔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같이 온 콜라는 245ml의 아주 작은 사이즈의 캔 콜라였습니다.

미리 콜라나 맥주 등 음료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리 구입해두고 차갑게 준비해 둔 맥주도 꺼내보았습니다.

소스는 포함된 것은 아니고, 집에 보유하고 있던 소스들 중에 허니머스터드 소스와 매운 양념소스를 준비하였습니다.

 

핫황금올리브 크리스피

핫 황금올리브 크리스피 치킨입니다.

노란 황금올리브 치킨보다는 컬러감이 좀 더 진한 편이고 바삭한 크리스피 튀김 부분이 살아있어 더욱 맛있어 보입니다.

 

두껍고 부드러운 다리살을 하나 집어 들었습니다.

바삭한 튀김옷이 식감이 좋고 간이 간간해서 맛있습니다.

핫이라고 해서 매울 줄 알았는데 그렇게 매콤한 느낌은 별로 없었고 살짝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보통 다른 치킨집에서 나오는 스파이시 크리스피 치킨에 비해서 덜 매운 편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일반 크리스피 후라이드 치킨이랑 큰 차이점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평범하고 무난하게 맛있는 후라이드 치킨 맛입니다.

 

핫 황금올리브 블랙페퍼 치킨입니다.

크리스피 치킨 위에 블랙페퍼 소스가 뿌려져 있는 모습입니다.

후추의 입자가 고운 입자와 굵은 입자가 섞여있고 생각보다 많은 양이 뿌려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튀김옷이 바삭하니 맛있고 후추향이 확 올라오는 편입니다.

이것도 크게 맵다고 느끼지는 못했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알싸한 매콤함이 느껴집니다.

혓바닥이 매운 빨간 매운맛이 아닌 코가 화끈화끈한 느낌의 매운맛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맛 자체는 거의 맵다고 느껴지는 편은 아닌데 이상하게 콧물은 나더라고요.

블랙페퍼라는 재료의 성향 자체가 매운 성질을 갖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블랙페퍼 치킨이 크리스피 치킨에 비해서는 보다 새로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후추로 알싸한 맛을 표현하는 치킨은 처음 먹어보아서 새롭다고 느꼈습니다.

다음번에는 아예 매콤한 빨간 가루가 뿌려져 있는 레드착착을 먹어보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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