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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생활 리뷰

새 프라이팬 세척하기 (feat. 식초와 식용유)

by 신길동언니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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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새로 프라이팬과 궁중팬을 구입했어요.

새 프라이팬으로 바로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해야 되는 과정이 있죠.

새 프라이팬을 세척하고 사용할 준비를 해주어야 하는데요.

준비물로는 식초식용유(종류 상관없음)를 준비해 주었어요.

 

새로 구입한 프라이팬을 준비해줍니다.

편하게 쓰다 버릴 생각으로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였어요.

 

먼저 주방세제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설거지하듯이 세척해주었습니다.

거친 수세미를 사용하는 것은 첫 프라이팬 손질에서 뿐 아니라 평소에도 가급적이면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프라이팬의 코팅면이 벗겨질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요리를 하고 나서도 최대한 수세미 세척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평소에는 기름을 이용해 닦아주거나 오염도가 심할 때는 물을 끓여 때를 불려준 후 키친타월로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다음으로는 식초를 이용한 소독과 불순물 제거 과정인데요.

1차 세척한 프라이팬에 물을 반 이상 채우고 식초를 2~3스푼가량 넣어줍니다.

식초의 양은 크게 상관없어서 저는 눈대중으로 따라주었습니다.

 

그 상태로 온도를 올려 물을 끓여주면 됩니다.

뽀글뽀글 기포가 전체적으로 발생하고 끓어오를 때까지 천천히 끓입니다.

레인지의 온도는 갑자기 처음부터 강한 불로 하기보다는 약한 불에서 서서히 온도를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새 프라이팬이 갑작스러운 온도 과열로 인해 변형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오는 상태로 5분 이상 가열해 준 다음에는 물을 주방 하수구에 따라버립니다.

이 과정에서 주방 하수구가 소독이 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요.

 

식초물 세척 단계가 끝난 가열된 프라이팬은 물기를 닦아내고 다시 레인지에 올려줍니다.

이번에는 식용유를 이용해서 남은 불순물을 제거함과 동시에 프라이팬 면을 코팅을 해주는 과정이 들어갑니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2~3숟가락 정도의 양을 눈대중하여 둘러주었습니다.

 

레인지의 불은 끄고 남은 잔열이 있는 상태에서 손을 데이지 않게 조심하며 키친타월로 기름을 닦아내어 줍니다.

안쪽 면뿐 아니라 겉면까지 꼼꼼하게 기름 묻은 키친타월로 닦아줍니다.

 

프라이팬 안쪽면은 깨끗했지만 겉면을 닦고 나니 살짝 묻어 나오는 오염이 보였어요.

아무것도 묻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키친타월로 구석구석 잘 닦아주면 끝입니다.

 

이렇게 해서 간단하게 새 프라이팬 세척하기가 끝났습니다.

이제 안심하고 요리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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